하나금융 회장, 자사 주식 5000주 매입…책임경영과 주가 상승 의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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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자사주식 5000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금융주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27일 하나금융 보통주 5000주를 주당 평균 5만 8862원에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함 회장이 보유한 하나금융 주식 수는 기존 1만132주에서 1만5132주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함 회장은 2020년 3월 부회장 시절 이후 4년 만에 다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매입을 계기로 우리는 구성원 및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를 통해 밸류업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주 밸류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다짐했다.

더불어, 주요 경영진들도 힘을 보태며 이달에만 총 9350주의 주식을 매입했다. 구체적으로는 강성묵 부회장이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이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가 250주를 사들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하나금융의 책임 경영과 연계된 것으로,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가 상승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주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밸류업 계획의 연장선상으로, 향후에도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주가 상승을 위해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금융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함영주 회장이 주도하는 이런 일련의 과정은 국내 금융업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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