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9,300억 원 청산 충격… 비트코인, 6주 만에 최저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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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급락하며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하루 동안 약 9,300억 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었으며, 비트코인은 85,000달러(약 1억 2,196만 원)로 떨어지며 지난 12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에 도달했다. 이더리움(ETH) 또한 하루 전 3,000달러에서 저항을 받고 2,800달러(약 401만 7,000원)로 후퇴했다. 이러한 급락은 솔라나(SOL), 리플(XRP)과 같은 다른 주요 알트코인에도 영향을 미쳐 각종 코인들이 3%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내 강제 청산 규모는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6억 5,000만 달러(약 9,325억 원)에 달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의 청산이 단 한 시간 만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 건수는 19만 건을 넘었고, 이날 가장 큰 청산은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 발생한 3,100만 달러 (약 444억 7,000만 원) 규모의 포지션으로 기록되었다.

이번 급락은 미국의 항공모함 전개 소식과 이란과의 지정학적 긴장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상 시한이 임박했다고 경고한 상황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을 중동 지역에 배치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미국의 대이란 선제공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급속히 퍼지며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부추겼다.

이와 같은 불안정성은 금융 시장 전반에서도 드러났다. 국제유가는 하루 동안 2.5% 상승하며 브렌트유는 70달러 돌파를 시도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은 하루 만에 5,500달러에서 5,300달러(약 759만 4,000원)로 급락하였고, 은(실버)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이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잘 보여준다. 특히, 레버리지를 활용한 매매 비중이 높은 탓에 외부 요인에 따른 급격한 가격 변동은 대규모 청산을 불러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당분간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은 중동의 정세 및 미국 정부의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변동성을 기회로 삼는 투자자들도 존재한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4단계인 ‘트레이더’ 과정에서는 급락장에서의 대응 방법과 손절 전략을 배울 수 있으며, 6단계인 ‘프로페셔널’ 과정에서는 레버리지와 청산가 계산법, 포지션 규모 설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7단계 매크로 마스터 과정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암호화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투자자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결국, 불확실한 시대에서 진정한 투자자는 위기에 흔들리기보다는 분석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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