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인즈 헬스(Hinge Health)는 자사의 첫 번째 공모주 발행(IPO)을 통해 최대 4억 3천 7백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화요일 filing에서 밝혔다.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환자들이 급성 근골격계 부상과 만성 통증을 치료하고, 수술 후 재활을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회사 가치는 중간 가격대인 주당 28.00 달러에서 32.00 달러일 경우 24억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하인즈 헬스는 2014년에 설립되어, 최근 3월에 초기 공모 prospectus를 제출했다. 해당 prospectus에 따르면, 회사는 약 1,370만 주를 판매할 예정이며, 주식은 뉴욕 증권 거래소(NYSE)의 ‘HNGE’라는 티커 심볼로 거래될 계획이다. 요청되는 주식 가격대에서의 장외 발행으로 인한 가치는 완전 희석 기준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
하인즈 헬스는 CEO 다니엘 페레즈와 임원 의장 가브리엘 메클린이 공동 창립했으며, 두 사람 모두 신체 재활 과정에서의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 회사는 디지털 물리치료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1분기 매출은 1억 2,38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증가했다. 이전 4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1억 1,730만 달러로, 44% 상승한 수치다.
하인즈 헬스는 2021년 10월 마지막으로 외부 자금을 확보했을 때 62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록했으며, 티거 글로벌(Tiger Global Management)과 코투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와 같은 투자자들로부터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다. 주요 기관 투자자로는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와 아토미코(Atomico)가 있으며, 각각 주식의 19%와 15%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IPO는 디지털 헬스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지난 2021년 이후 공공 상장이 거의 없었던 상황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인즈 헬스는 IPO 일정에 맞춰 관련 주식 발행을 추진하며, 디지털 헬스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