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 간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한 조율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전에 일본을 방문하여 대일 중시의 태도를 드러내려는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 회담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한 뒤 미국을 찾는 일정을 고려할 때, 한미 정상회담이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한국 언론의 보도와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달 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 간의 셔틀 외교 재개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대응하여 일본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또한 두 나라 정부가 23일을 중심으로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을 연달아 방문함으로써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일본 방문을 의미하며, 양국 간 셔틀 외교를 재개할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차후 한일 관계 개선과 협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전에 이루어진 G7 회의에서는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 간의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향후 관계 발전을 위한 논의가 더욱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회담은 한일 양국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토대로 한미일 동맹의 강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외교적 파트너십의 재정립이 지역 내 안보와 경제 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