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피 상장사 대상 공시제도 설명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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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4일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지역에서 코스피 상장기업의 공시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배구조공시와 영문공시 등 다양한 공시제도에 대해 지역 기업들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 설명회는 이날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이어서 5일 대구, 11일 광주, 12일 대전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2024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의 공시 의무 대상이 전체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이 원활하게 공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사항에 대한 안내가 주를 이루게 된다.

또한 최근 개정된 상법의 주요 내용, 배당 절차 개선과 관련된 정관 개정 방안, 영문 공시의 활성화 및 번역 지원과 지속 가능한 경영 공시 현황 등에 대한 설명도 포함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시제도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상장기업에 대한 1:1 컨설팅 및 안내자료 배포 등을 통해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공시제도를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는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장기업들이 효과적으로 공시를 준수하여 신뢰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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