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선재(025550)가 4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이며 3.57%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아연도금철선과 스테인리스강선 등 철강선재류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해저케이블에 사용되는 아모링와이어의 생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운송주선업체인 금제를 흡수합병해 조직을 강화한 바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이제훈 외로, 지분율은 38.25%에 달한다.
최근 반기보고서에서는 2025년 6월 말을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 상태와 운영 성과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됐다. 특히, 한국선재는 지속적으로 특수도금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망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포괄적인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09-11일에 11,691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같은 날 17,396주를 순매도 했다. 그러나 그 다음 거래일인 09-16일에는 개인이 22,633주를 매수하며 반등의 기조를 지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주가는 4,060원으로, 전일 대비 -2.05% 하락했지만 최근 경향은 상승세에 있음을 보여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공매도 거래량은 감소하며 09-16일엔 단 29주로 집계되었다. 이는 기관 투자자의 매매 비중이 낮아짐에 따라, 시장의 불確실성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통계적으로도 09-11일에 비해 공매도 거래량이 줄어드는 추세가 관찰되며, 이는 주가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한국선재의 급등 배경 중 하나로는 한미 조선업의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조선업 관련 주식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피팅 및 밸브 테마의 종목들도 동반 상승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결국 한국선재는 철강선재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조선업계 프로젝트의 기대감 덕분에 주가 상승세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 업계 변동성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