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교사, 러시아 극동에서 체포 및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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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 선교사 박모 씨가 지난달 말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에서 러시아 당국에 체포되어 구금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건은 현재 한국과 러시아 간의 외교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총영사관은 즉각 이 사건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영사를 하바롭스크에 파견하였다. 총영사관은 박씨의 상태와 구금 경위를 상세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에 대한 인도적 대우,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그리고 조속한 영사 접견을 요청한 상태이다. 주러시아대사관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은 박씨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종교 캠프를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이 캠프는 아이들이 성경을 필사하는 등 목회 일정을 따르는 엄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씨는 또한 미국 기반의 종교 단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러시아 현지에서 한국인 선교사의 불법 입국을 돕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인 선교사의 구금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에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활동하던 또 다른 한국인 선교사 백모 씨가 간첩 혐의로 체포되어 2년간 정식 재판 없이 구금된 채 지내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한국과 러시아 간의 외교적 긴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향후 한국 정부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관련 사례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이 한국 정부와 러시아 정부 간의 외교적 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선교 활동에 대한 러시아의 정책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업계 및 사회 각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한국 선교사들의 안전과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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