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증권은 한국전력의 미래 가치를 긍정적으로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조8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3조1158억원으로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회사의 영업비용은 민간 발전사로부터 전력 구입량이 예상보다 증가했지만, 계통한계가격(SMP)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전력 구입비가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원전 발전 비중이 지난해에 비해 5%포인트 감소하여 연료비는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4분기에 원전복구충당금과 온실가스배출원가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원전 발전 비중은 2023년 3분기부터 축소되었으나,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가동 원전의 상업화 효과로 인해 상당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자료에 따르면 원전의 이용률은 지난해 84.6%에서 올해 89%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원전의 발전단가가 석탄 및 가스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회사의 영업이익률 상승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증권은 한국전력이 최근 턴어라운드의 분위기를 보이며 지속적인 이익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이 1조9000억원에 이르렀고, 올해 하반기엔 3~5조원의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비성수기인 1, 2, 4분기에도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을 암시한다.
해외 원전 시장에서도 한국전력은 체코, UAE, 사우디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대형 원전 재건 사업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점은 한국전력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원전 확대는 한국전력의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증권의 성종화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이 마진율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과 함께 원전 확대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