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증권금융이 11월 26일 외환중개시장에 첫 번째 FX스왑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알렸다. 이 거래는 2000만 달러 규모로, 주요 거래 상대방은 외국환은행 및 증권사로 알려져 있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해 7월 외국환거래규정의 개정을 통해 FX스왑 중개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업무 인가 및 등록 절차를 마쳤으며, 주요 거래 기관들과 ISDA-CSA 계약을 체결하여 시장 참여를 위한 토대를 확립했다.
이번 FX스왑 거래의 체결은 한국증권금융의 외화 유동성 관리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자본시장에서 자금 공급 경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거래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외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화 유동성의 안정적인 관리 및 외화 자금 운용 관련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국증권금융은 향후 외환 시장에서의 거래를 점차 확대해 나가며, 외화 자금 운용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위치를 보다 확고히 하고, 고객들에게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업계에서는 한국증권금융의 이번 진출이 외환 시장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