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카본이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케이앤티-키움 첨단소재 제2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하는 사모 형태로 발행된다. 해당 사채는 무기명식이며, 이자율은 표면 및 만기 모두 0.0%로 설정됐다. 만기일은 2030년 4월 2일로 정해졌다.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14,408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발행될 주식 수는 총 1,388,117주로, 이는 한국카본의 발행 주식 총수 대비 약 2.60%에 해당한다. 전환청구 기간은 2026년 4월 2일부터 2030년 3월 2일까지로 정해져 있어, 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한국카본의 사업 확장 및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발행은 자본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문적인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카본은 적극적인 사업 성장 전략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금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기업의 성장과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