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26년 1월 1일부로 계열사별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31일 밝혀 금융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특히 전문 인재의 재배치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승진 인사로는 위험관리책임자 정영태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하면서 RM실장 또한 겸직하게 되었으며, 준법감시인 조신규 상무보도 상무로 승진하여 준법지원실을 이끌게 된다. 또한, 양해만 전무는 신임 투자관리실장으로 임명되었고, 김영우 상무와 손해원 상무는 각각 경영관리실장과 경영지원실장으로 발령받았다. 또한 양태원 부사장은 새롭게 신설된 신사업추진실장을 맡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주요 인사 변화가 있었으며, 김도현 개인고객그룹장, 김동은 홀세일본부장, 이노정 PB1본부장이 각각 전무로 승진하였다. 이외에도 개편된 Communication본부장 문춘근, PF1본부장 박재률, 투자상품본부장 양원택, FICC본부장 이인석, 경영기획본부장 전응석, PB전략본부장 심동규가 상무로 승진하여 조직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장 지위 확립과 시장 재편에 대한 전략적 조직 개편을 단행하였다. 특히 개인고객그룹은 퇴직연금 사업 혁신과 법인자산 관리 강화를 위해 조직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퇴직연금운영본부는 ‘연금혁신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 법인WM본부로 변화된 금융센터본부는 개인자산 관리에서 쌓은 성공을 바탕으로 법인자산 증대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인사 및 조직 개편안에서 IB그룹은 IB4본부 산하에 국내외 인수 금융의 활성화를 위한 전담 조직인 ‘글로벌인수금융부’를 신설하였으며, PF그룹은 대형사 중심의 시장 재편에 부응하기 위해 ‘부동산금융담당’을 신설하여 조직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PortfolioManagement그룹’ 내 종합금융본부와 IMA담당이 통합 운영되며 중장기 포트폴리오 투자 기능의 집중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자금융본부와 FICC본부, Macro Trading본부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변경하여 효율적인 조직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반에 걸친 인사와 조직 개편은 금융 시장의 동향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상승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되며, 최종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