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운용자산 1930억 달러 규모의 맨그룹(Man Group)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맨그룹의 로빈 그루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한국 투자자 맞춤형 상품 전략과 함께 새로운 공동 상품 개발 사항을 논의하였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협력해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펀드’라는 월지급식 공모 펀드를 출시하였으며, 현재까지 이 펀드는 6000억 원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향후 한국 투자 시장에서의 공동 사업 확대를 예고하고 있으며, 두 회사의 협력은 더 많은 상품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한국 시장에 적합한 새로운 투자상품 및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맨그룹의 로빈 그루 CEO는 “한국투자증권과의 파트너십은 양사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적합한 대안 투자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한국투자증권과 맨그룹의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양사는 여러 분야에서의 체계적인 접근으로 한국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 금융 시장의 다양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