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IR 행사인 ‘KIS 나잇 뉴욕 2025’를 개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두 번째로 후원하는 단독 IR 행사로, 현지 금융업계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협업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골드만삭스, 칼라일, 스티펄 파이낸셜 등 세계적인 투자기관의 임원 및 주요 인사 약 150명이 참석하여, 향후 사업 확장과 전략적 협력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김성환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글로벌 금융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참석한 하비 슈워츠 칼라일그룹 CEO는 한국투자증권을 뛰어난 파트너로 칭하며, 이 회사의 성장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큰 특권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진 금융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스티펄 파이낸셜과의 합작사인 ‘SF 크레딧파트너스’를 설립하여 미국 내 인수금융과 사모대출 시장을 전략적으로 겨냥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와 칼라일과 같은 글로벌 운용사들과 협력하여 우수한 투자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러한 글로벌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자산관리(WM)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제 금융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KIS 나잇 뉴욕 2025’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