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펀드’ 1113억원 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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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단독으로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한미넥스트혁신성장펀드’가 1113억원을 모집 완료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할 경우 총 운용 규모가 약 12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는 AI 기술주를 포함하여 한국과 미국의 글로벌 혁신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투자자는 선순위의 일반 고객과 후순위의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로 나뉘며, 손실이 발생할 경우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부담한다. 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10%까지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의 비율을 85:15로 설정하였으며, 초과 이익에 대해서는 55:45 비율로 수익을 나누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전에도 다양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를 출시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펀드는 대내외적으로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에게 일정 수준의 손실 방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얻고 있다. 더욱이, 올해 초 출시된 ‘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산업펀드’는 15% 수익률을 달성하며 오는 2026년 2월에 조기상환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투자 성과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6월에 출시된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펀드’도 출시 반 년이 지나기 전에 1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026년 7월 조기상환을 앞두고 있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대내외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손실 우려를 줄일 수 있는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입수하고 요청에 부응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펀드는 혁신적인 투자 방식을 통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시장 안정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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