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자산운용의 사라 말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현장에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슈퍼사이클에 접어들었으며, 올해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급속한 성장이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릭 CIO는 한국 반도체의 주요 기업인 삼성전자를 강조하며, 이 회사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아키텍처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시장 지배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은 16% 수준이나, 2026년까지 이 비율이 35%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가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서 실질적인 수요 증가에 기반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바다.
또한, 그는 한국이 AI가 주도하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맞춰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며, 이 흐름은 2027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말릭 CIO는 누빈자산운용의 운용자산(AUM) 규모가 약 2061조원에 달하는 규모를 가진 만큼, 그의 발언은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은 이러한 글로벌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말릭 CIO는 특히 미국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그는 물가가 관리되고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며,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75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은 AI 수요 증가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가 이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투자자들에게도 충분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