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패션 매거진 보그(Vogue)는 서울에서 꼭 사야 할 K뷰티 제품 7가지를 선정하며, 그 이유로 탁월한 가성비와 부가세 환급 제도를 강조했다. 최근 K팝을 비롯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K뷰티 제품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런던에서 느끼는 가격의 절반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는 매력을 지ニ니고 있다. 보그는 직접 서울의 올리브영 매장에서 쇼핑한 경험에 바탕을 두고 이 아이템들을 선택했다.
가장 먼저 추천된 제품은 메디힐의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이다. 보그는 이 마스크가 98% 고순도 마데카소사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장거리 비행 후 붉고 민감해진 피부에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편집자는 이 마스크 사용 후 피부의 붉음과 건조함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피부의 트러블 또한 개선된 경험을 공유했다.
두 번째 아이템으로는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액 젤 클렌저가 눈에 띈다. 이 클렌저는 글리세린과 자작나무 수액, 히알루론산이 조화를 이루어, 세안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보그는 이 제품의 부드러운 사용감을 높이 평가했다.
셋째로 보그가 추천한 것은 뷰티오브조선의 리리프 선 SPF50+이다. 이 제품은 백탁 현상이 거의 없고 뛰어난 보습력이 있어, 사실상 보습크림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국에서는 선크림을 스킨케어의 일환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여드름 패치 부문에서는 케어플러스의 스카 커버 스팟 패치가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작고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확실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립 마스크로는 라네즈의 립 슬리핑 마스크가 추천되었다. 이 제품은 비타민 C와 코코넛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잠잘 때 듬뿍 바르면 아침에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페리페라의 잉크 더 벨벳 틴트 역시 포함되었다. 이 틴트는 크리미한 질감과 부드러운 매트 피니시로 인기를 끌며, 다양한 컬러를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더샘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 제품은 촘촘하고 매끈한 제형으로 뛰어난 커버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보그는 이 7가지 제품의 공통된 특징으로 “가볍고 촉촉한 사용감”을 지적하며, 가격대는 1만~2만원으로 영국보다 절반 이하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여행객들은 부가세 환급 혜택을 통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 메리트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보그는 “K뷰티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생활 방식”이라고 평가하며, 서울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올리브영에 가기 위한 빈 공간을 반드시 확보할 것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