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급식 지원이 화제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하루 두 끼를 제공하는 특별 도시락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선수들이 선호하는 한식을 제공하기 위해 세 곳에 분산된 급식 지원 센터가 운영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밀라노 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제공되는 도시락 메뉴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관심을 끌었다. 게시물에는 전통 한식이 가득 담긴 도시락 사진과 함께 “집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다양한 요청 가능”이라는 설명이 달렸다. 도시락에는 고슬고슬한 흰 쌀밥과 함께 제육볶음, 불고기, 소시지볶음, 멸치볶음, 깍두기 등 다양한 반찬이 한가득 담겨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밥의 민족 한국 선수단”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지 올림픽 선수촌의 유럽식 식단인 피자, 파스타, 빵 등은 선수들에게 체력 유지에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대한체육회에서는 36명의 조리사와 영양사를 투입하여 한국 선수단의 ‘밥심’을 지키고자 했다. 선수들은 한국식 도시락 덕분에 경기력 유지에 도움을 받고 있으며,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 선수는 “정말 맛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쇼트트랙의 최민정 선수 역시 “갈비찜이 너무 맛있어서 힘이 났다”며 체중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의 급식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시작하여 역대 올림픽마다 꾸준히 자체 급식 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2026 밀라노 대회에서는 최초로 세 군데로 분산 운영되는 특징이 있다. 발열 도시락 용기도 최초 도입되어, 야외 훈련이 많은 선수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로 마련되었다. 발열팩이 장착된 도시락은 훈련 후 쉽게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이번 밀라노 대회에는 한국의 명절인 설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특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골국, 불고기, 산적, 전 등 전통적인 설음식을 준비하여 외국에서 고생하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맛을 전한다는 계획도 있다. 조리장 김중현 씨는 “우리는 요리로 응원한다”며, 음식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또 다른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올림픽에서의 한국 선수단 급식 지원은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관계자들은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푸짐하고 맛있는 한식 도시락이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