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소식에 주식 시장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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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소식이 전해지며 해군 함정 관련 주식들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한화오션의 주가는 전일 대비 1만6900원, 즉 12.81% 올라 14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에 14.94% 상승하여 15만1600원에 도달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의 주가도 1만2000원, 2.02%가 증가한 6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는 발표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이 현재 구식인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요청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적으로 “한국은 자랑스러운 미국의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조선업이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현했다. 이러한 발표는 한국 방산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방산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만남은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정상 특별 만찬 회의 이후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방위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이번 핵추진 잠수함 프로젝트는 한국 해군의 전략적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과의 방산 협력의 강화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방산 관련 주식들은 앞으로도 긍정적인 소식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계속해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건은 국내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국제 방산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나라의 군사적 위치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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