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IMS(092460)가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유입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5월 7일, 종가는 9,450원으로 전일 대비 2.61% 상승하며, 이는 3거래일 연속으로 오른 모습이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가 6,085주를 순매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개인 투자자는 6,108주를 매도했고, 기관은 변동이 없었다.
한라IMS는 선용원격측정시스템 및 산업용 레벨 측정장치 전문 제조업체로,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수위계와 선박용 탱크 모니터링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VRC(밸브 원격자동 개폐시스템)와 BWTS(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등의 지능화된 제어 시스템은 당사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라IMS는 선박용 레벨 계측장치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밸브 원격 제어장치를 통합한 세계 최초의 기술인 ‘3-BALLAST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하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석준 외 58.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2009년 11월 한라레벨에서 한라IMS로 상호를 변경했다. 최근의 상승세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특히 조선기자재산업의 활성화와 관련된 사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라IMS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군에 속하며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 회사의 경쟁력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기반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앞으로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입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는 주식 시장에서의 유동성을 더욱 높이고, 한라IMS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한라IMS가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