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IMS(092460)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활발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25년 8월 29일, 한라IMS의 주가는 14,150원으로 마감되며 전일 대비 7.60% 상승했다. 이로 인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였으며, 이는 조선 기자재 테마의 상승과 선박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라IMS는 선용원격측정 시스템 및 산업용 레벨측정 장치 전문 제조업체로, 고급 가전 및 조선 산업에 필수적인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선박용 탱크 모니터링 시스템,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수위계, 자동 측정 및 경보 시스템 등이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한 ‘3-BALLAST 패키지 솔루션’은 선박용 레벨 계측 장치,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밸브 원격 제어 장치를 통합하여 매우 주목받고 있다.
주요 주주인 지석준 외 기타 주요 주주들이 58.7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는 조선업의 친환경 규제 강화와 관련된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한라IMS의 리더십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빛을 발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5거래일 동안 개인과 외국인 투자가들이 각각 상반된 매매 동향을 보였다. 8월 29일에는 개인이 19,839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0,566주를 처분했다. 하지만 기관은 77,507주를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나타냈다. 지난 4거래일 동안 결과적으로 지속적인 주가 상승세를 이어온 상징적인 움직임이다.
향후 2025년 10월에는 중국에서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가 부과되는 새로운 규정이 시행될 예정이며, 이는 한라IMS와 관련된 조선 기자재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5년 10월 21일에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코마린 2025’가 개최되며, 이는 한라IMS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라IMS의 성장 가능성과 지속적인 주가 상승세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며, 향후 실적 및 시장 환경에 따라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