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0일, 한미글로벌(053690)의 주가는 21,550원으로 거래되며 전일 대비 3.01% 상승했다. 건설사업관리 서비스(CM) 전문업체인 한미글로벌은 발주자의 대리인으로서 건설사업의 기획, 설계、 발주、 시공 및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EC(Engineering Contractor) 모델을 도입한 ECD(Engineering Contractor with Development) 사업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8월, 한미글로벌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 설비 개선을 위한 PM(프로젝트 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은 회사의 해외 수익원 다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종훈 외 19.63%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는 국민연금공단이 5.21%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1년 4월 한미파슨스에서 한미글로벌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 동안 계속해서 매도세를 보였고, 기관 투자자는 26,693주를 순매수하였다. 외국인은 3,289주를 순매수하여 긍정적인 흐름이 엿보인다. 이는 최근의 중동 지역 수주 소식과 원전 시장 진출과 관련된 매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2025년 9월 25일에는 쿠웨이트와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시장에서 잇따른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9월 23일에는 해외 사업 멀티플리케이션을 통한 매출 성장 기대감에 주가가 올라갔으며, 9월 19일에는 국내 사업이 안정화되고 해외 수주가 확대되면서 실적 안정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9월 2일에는 원전 시장 진입 기대감과 해외 매출 성장 지속, 하이테크 투자 회복 수혜 전망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증권사 평가에 따르면 평균 목표가는 29,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IBK투자는 32,000원으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26,000원으로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한미글로벌의 긍정적인 기업 전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