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미국 간의 ‘2+2 통상협의’가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에 시작되어 약 1시간 20분간의 논의 끝에 종료됐다. 이번 회의는 미국 워싱턴 D.C.의 재무부 청사에서 열렸으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의 핵심 목표는 한국에 부과된 상호관세 25%를 폐지하거나 인하하는 것이었다. 이는 양국 간의 통상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여겨진다. 회의 도중 나타난 대표들은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며 통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인물들 중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각국의 산업 및 통상의 방향성을 재조명하고, 양국의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최 부총리는 회의 종료 후, 미국 측과의 상호관세 문제에 대한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한미 간의 경제적 연결고리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두 나라의 경제적 관계는 갈수록 깊어지고 있으며, 이번 협의 결과에 따라 향후 통상 정책의 변화가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협의가 양국 간의 무역 구조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국가 간의 상호 이해를 심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운영됨으로써, 한국과 미국 간의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