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엔시에스(107640)가 최근 주가에서 3.11%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기업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및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특히 ESS 기술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업은 에너지 저장 장치에서 전기 에너지의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량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여, 삼성SDI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ESS의 Battery Pack Module, Chiller, HVAC Module, EDI 소화 시스템 등 다양한 수냉식 Cooling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Cooling Fan Module, Active Air Flap Module, Air Guard Module 등 다양한 부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현대·기아 자동차 및 폭스바겐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전기차의 BEV Pack 부품과 Bus-bar 등으로 사용되며,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상균을 포함한 그룹으로 보유 지분은 35.47%에 달하며, 주요 주주는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로 6.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반기보고서(2025.06)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매 동향도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11월 6일에는 개인이 156,759주를 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115,728주를 순매수하며 시장의 변경을 시사했다.
주가의 상승 배경으로는 삼성SDI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리튬 가격 상승과 전력 저장 장치(ESS) 및 전기차 관련 테마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한중엔시스의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10월 28일 삼성SDI와 POSCO홀딩스의 실적 발표 후 더욱 부각되었다.
한중엔시에스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오는 11월 21일 LA 오토쇼에도 참가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신제품 출시와 고객 관계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기차 시장의 확장과 함께 에너지 저장 장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한중엔시에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에너지 저장 장치와 자동차 부품 모두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져 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회사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