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엔시에스(107640)는 최근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4.07% 상승했다. 특히 외국계 자금의 유입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번 상승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및 자동차 부품 사업 본업의 성장성과 긍정적인 시장 전망에 기인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전기 에너지의 충전 및 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량을 효과적으로 냉각하고 제어하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여, Cooling Plate, Chiller 및 HVAC 시스템과 같은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전기차 시장에 발맞추어 EV Battery Module과 관련 부품, 그리고 EV 공조 시스템인 Cooling Fan Module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제조사와의 제휴를 통해 아우디, 재규어, 폭스바겐, 포르쉐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다. 이러한 협력 관계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최대 주주인 김환식은 35.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인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는 12.5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지분 구조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경영을 암시하며, 주가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 5일간 개인, 외국인, 기관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2월 10일에는 주가가 20,850원으로 +11.98% 상승했고 외국인이 47,698주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8,631주를 순매도했다.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 증가가 앞으로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한중엔시에스는 여러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 소식도 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내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실적 성장 전망 또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글로벌 1위 태양광 인버터 기업인 SMA와의 거래를 통해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