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켐(457370)은 최근 주가가 3.59% 상승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요 원인은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으로,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OLED 소재 매출 증가와 관련된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한다. 한켐은 OLED 소재, 촉매 소재 및 다양한 유기화합물의 CRO/CDMO 전문 기업으로, 현재 OLED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출의 대부분이 해당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한켐의 최대주주는 이상조 의원으로, 그의 지분은 41.13%에 달하며, 주요주주로는 산은캐피탈과 김성각이 있다. 이러한 관리 구조는 기업의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공시된 바에 따르면, 한켬은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결정은 주가 방어 및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02-03일 기준으로 개인은 14,309주를 매수하고 외국인은 19,477주를 매도한 모습을 보였다. 기관은 2,065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를 이어가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추가적으로 한켐은 2024년 12월에 10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 결정을 발표했으며, 이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OLED 및 반도체 소재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요한 일정인 2025년 3월 17일의 한국과 중국 간의 디스플레이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론이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업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켐의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은 이러한 외부 요인에 따라 더욱 흥미로운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