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가 168만원으로 상향…무기 수요 급증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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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가 줄줄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이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무기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iM증권의 변용진 연구원은 “2026년 이집트에 대한 K9과 호주에 대한 K9 등 약 2조원 상당의 과거 수주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특히 유로화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는 기존 138만원에서 168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분기 실적에서는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여전히 확고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 4분기 매출은 8조3261억원, 영업이익은 7528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목표는 올해 30조8636억원, 영업이익은 4조27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변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기대치보다 30% 정도 하회했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 등의 본업 외 실적 하락 요인 때문”이라며 “지상 방산 수출 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이익률은 여전히 30% 초반으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4분기 실적을 이끌었던 탄약 제조 비닉 사업의 실적 감소가 확인되었으나, 주력 사업인 K9과 천무 등의 인도는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변 연구원은 “국제적으로 증가하는 무기 수요에 힘입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장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기업에 대한 투자 의견은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 다른 증권사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조정했는데, 한화투자증권이 150만원, 다올투자증권이 150만원, 키움증권이 165만원, 유안타증권이 170만원, 한국투자증권이 180만원, KB증권이 162만원으로 설정했다.

올해 초 노르웨이와의 1.3조원 규모 계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형 계약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및 루마니아와의 협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 증대를 기반으로 하여 향후 가시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국내 방산 기업들의 전망이 밝은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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