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3만원에서 14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글로벌 정세의 불안정성이 방산 및 항공우주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하나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3% 증가한 1조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로, 주요 부문인 방산 및 항공우주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뒷받침되고 있다.
특히, 하나증권은 2026년 폴란드와의 방산 계약이 완료되면서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수출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로부터의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3분기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외에서 약 9조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액은 약 8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4.0%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결 자회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의 매출 증가가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예상 매출은 3조4000억원과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및 34.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우주 부문에서는 6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이는 12.2%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지상방산 부문의 매출은 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폴란드 제품의 인도 일정이 집중된 4분기의 실적 기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수 매출과 폴란드 천무 인도의 증가로 인해 다소 선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의 채운샘 연구원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다양한 글로벌 뉴스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러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파이프라인이 약 50조원에 달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상당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및 항공우주 부문에서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며, 글로벌 정세의 변동성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