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으로 1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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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역사적인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 100만원을 돌파했다. 회사의 뛰어난 성과는 방산 및 선박 부문에서의 성장을 견인한 결과로, 이로 인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2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으로 864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6.3%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매출은 6조27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8.7% 증가하였고, 순이익 역시 2877억원으로 79.9% 상승하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모든 분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분기별 실적을 세웠다.

이러한 성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을 포함한 방산 사업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 차량은 미 해병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효율적인 작전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이전 거래 대비 2만4000원(2.46%) 상승한 100만1000원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황제주’라는 명칭을 얻는데 기여하였다. ‘황제주’는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들에 붙여지는 명칭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양식품, 효성중공업, 태광산업에 이어 5번째로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은 52조2079억원에 달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는 현대차와의 격차가 7조8778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방산 및 선박 분야의 확장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며, 앞으로의 성과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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