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3년 9월까지의 기금 운용 수익률은 9.18%에 달하며, 국내 주식 수익률은 0.46%에 불과한 반면, 해외 주식은 21.35%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각 투자자산 간의 뚜렷한 성과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의하면, 9월 말 기준으로 국내 주식 수익률은 연초 대비 0.46% 상승에 그쳤고, 이는 코스피 지수의 2.34% 하락과 맞물리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반면, 글로벌 주식시장인 MSCI ACWI ex-Korea 지수는 같은 기간 19.40% 상승하여 해외 주식투자가 보다 유리한 성과를 가져왔다.
해외 주식의 높은 수익률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이러한 요인은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러한 상황이 해외 주식의 성장은 물론, 국내 채권 역시 4.09%, 해외 채권은 6.97%의 수익률을 제공한 배경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민연금 공단의 기금 적립금은 9월 말 기준으로 1,146조 1,000억원에 달하며, 국내 주식이 145조 8,000억원, 해외 주식은 399조 1,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과 운용 전략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히 대체투자 부문의 경우, 수익률이 5.05%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부동산 및 사모펀드의 배당수익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대체투자의 평가는 연말에 공정가치로 다시 평가될 예정이라 지금은 아직 연중 수익률만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요약하자면, 이번 해의 수익률은 해외 주식이 국내 주식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는 그동안의 시장 환경과 연계되어 나타난 결과물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의 투자 전략에도 significant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