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츠 CEO, 빌 애크먼의 ‘상당한’ 지분 보유에 대한 직원 메시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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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츠의 CEO 길 웨스트는 유명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 자동차 렌탈 회사의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고무적”이며 “활기차다”고 직원들에게 전했다. 이 메시지는 애크먼의 펀드인 퍼싱 스퀘어가 헐츠에서 상당한 지분을 확보한 지 이틀 후에 발표된 내부 메시지의 일환이다. 퍼싱 스퀘어는 주식과 스왑을 통해 19.8%의 지분을 보유하며 헐츠의 두 번째로 큰 주주가 되었다.

웨스트는 “빌 애크먼의 발언에 겸손하게 느끼며, 그의 지원과 퍼싱 스퀘어 자본 관리, 그리고 우리 전략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다른 이들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우리는 격려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2021년 파산에서 회복한 헐츠가 지금까지 어떻게 진전을 이루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로 여겨진다.

규제 공시로 확인된 바에 따르면, 퍼싱 스퀘어는 2024년 말 기준으로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후 신속히 이를 늘려 19.8%에 도달했다. 한 관계자는 애크먼의 투자 회사가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로부터 지분 공시를 연기하는 면제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상당한 양의 주식을 더 매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웨스트는 직원들에게 “우리가 이룬 진전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도, 앞으로 긴 여정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지난해는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 새로운 프로세스를 설정하고, 우리의 초점을 재정립했다. 올해는 실행의 해로, 고객과 주주에게 실질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헐츠가 세계 최대 렌터카 회사와 중고차 판매업체 중 하나로서의 독특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산과 부동산이 전 세계에 분포해 있다면서 “이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알지만, 우리는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헐츠는 최근 2024년 4분기 보고서에서 29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기차 판매로 인한 2억 4500만 달러 손실을 포함한 액수이다. 웨스트는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헐츠의 기본 비즈니스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웨스트는 오는 명절을 맞아 직원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을 기원하며 고객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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