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2025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 309억원 기록, 시장 예측치를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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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3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365억원에 비해 15.34% 감소한 수치로,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4.92% 줄어든 결과로, 회사의 성장 둔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매출액은 5,521억원으로, 시장 예측치인 5,691억원에 미치지 못하였다. 이는 2.98%의 감소율을 보이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8%의 증가를 기록했으나,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3.24% 하락한 수치다. 이러한 매출 감소는 소비자 수요의 변화와 시장 경쟁 심화 등에 기인할 수 있다.

세전이익은 319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번 분기에 대한 추정치는 없었다. 당기순이익은 234억원으로 예상치인 290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특히, 지배주주 지분에 대한 당기순이익은 23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44% 개선된 수치이지만, 분기 대비로는 8.91%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5.60%로, 이전 분기 5.64%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우려는 이러한 성과가 지속될 경우, 회사의 재무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집중되고 있다.

이날 현대그린푸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6% 하락하여 17,0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서 주가가 추가로 요동치는 양상을 초래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략적인 방향성을 모색해야 할 것이며, 식품업계의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특히,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 개발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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