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엘리베이터가 코스피 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배당 소식으로 인해 장 초반 4.68% 상승하며 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매수세를 이끌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현대엘리베이터의 배당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DS투자증권의 김수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가 내년 2월 말 기준으로 주당 최소 1만2000원에서 최대 1만4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11월 30일을 기준으로 주당 1000원의 3분기 결산배당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일 종가 기준으로의 배당수익률은 14.7%에서 17.2%에 달할 것으로 계산되며, 이는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가 향후에도 고배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현재의 정부 하에서 대북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덧붙이며, 이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연지동 사옥을 약 4500억 원에 매각하였으며, 이 자금은 대부분 내년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자산 매각이 향후 회사의 재무 구조를 더욱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대규모 배당 이슈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회사의 안정적인 배당 정책과 자산 매각 등이 긍정적인 재무 성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는 앞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