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X)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을 신설하고, 진은숙 사장을 팀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그룹 전체 차원에서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최근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장재훈 부회장 직속으로 새로운 AI 거버넌스 TF팀을 발족했다. 이 팀은 그룹 AX 프로젝트의 전반을 총괄하며, AI 기술력 강화 및 AI 규제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진은숙 사장은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가로서 이 팀을 이끌며, AX 정책을 총괄하고 규제 점검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진은숙 사장은 NHN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2021년 현대차에 합류해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에 기반한 IT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왔다. 그는 지난해 3월에는 현대차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되었고, 이어서 올해 말 사장단 인사에서 현대차의 첫 여성 사장으로 발탁되었다.
현대차그룹의 이러한 TF팀 신설은 AI 기술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AI 적용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제조 및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이 시점에서 현대차그룹은 AI와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TF팀은 AI 기술 조사 및 규제 환경 점검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AI 리더십을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을 넘어, AI, 클라우드,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접근 방식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현대차그룹이 전담 팀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향후 자동차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