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현재 전기전자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특히 폴더블 섹터에 주목해야 할 이유를 강조하고 있다. 기존의 기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폴더블 제품들이 시장에 잇따라 출시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차별화된 기능을 요구하게 만들고 있다. 유티아이 주식은 BUY 등급으로 평가되며 목표주가는 40,000원으로 설정됐다. 폴더블 기술과 유리 기판의 결합이 새로운 전환점을 낳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됐다. 최근 젠슨 황과의 회동이 양호한 투자 심리를 이끌었고, 인공지능(AI)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도체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사업 전망이 밝아 목표 주가 세팅이 올라가며 10.9% 상승했다. 하지만 반면에 코스피 지수에서는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의 두 배를 초과하며 일부 업종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아마존 등 기술주의 호재가 이어졌으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해 주요 지수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중국으로의 GPU 수출 통제가 진행되면서 중동 수출이 확대된 소식에 주가가 2.53% 상승했고, 아마존은 오픈AI와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4.00% 상승했다.
금리와 환율 측면에서는,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10월 ISM 제조업 PMI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금리에 대한 예측이 복잡한 양상이다. ISM 지표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제조업 PMI는 48.7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해 8개월 연속 위축 상태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국내 환율도 영향을 받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발표된 산업 특별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과 재고 부문의 위축이 제조업 지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1차 금속, 식음료, 담배, 운송장비 등 일부 산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