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주가가 19일 소폭 상승하며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전날 대비 1만5000원(3.01%) 오른 51만4000원을 기록했으며, 한때 52만3000원까지 올랐다. 특히 현대차 우선주도 1만4500원(5.56%) 상승해 27만5500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가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코스피 전체 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소폭 상승이다.
투자자들은 현대차의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된 긍정적인 전망을 기반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의 5세대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이 상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현대차의 아이오닉5 로보택시 양산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목표 주가는 65만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김성래 연구원은 자율주행 사업의 본격화가 이루어질 경우 현대차의 기업 가치를 크게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현대차는 여전히 여러 변수를 안고 있다. 미국의 관세 재인상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협상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후속 조치는 없다. 이와 관련한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주가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또한 현대차 노조의 반대 목소리도 무시할 수 없다. 노조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도입이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아틀라스의 대량 생산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고용 충격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세우고 있으며, 이에 따른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외부 변수와 내부 이슈가 꼬리를 물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결국 현대차는 로봇 피지컬 AI와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과 노조의 반발 등의 변수가 있어 주가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 현대차의 주가 향상 여부는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한 해결과 기술력의 상용화 성공 여부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