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로운 외부 감사인으로 삼정KPMG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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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외부 감사인으로 삼정KPMG를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올해까지 3년간 한영회계법인을 지정 감사인으로 두었지만, 삼일회계법인, 삼정KPMG, 안진회계법인이 모두 수주전에 참여한 가운데 삼정이 최종 승자로 나선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외부 감사 보수로 44억8000만원을 지출하며,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단일 기업 중 가장 높은 감사 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점에서 현대차는 올해 외부 감사 계약에 있어 가장 주목받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외부 감사인 선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정KPMG를 선택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정KPMG는 산업 전문성과 감사 연속성 등 여러 평가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의견이 일치한 것으로 보인다.

삼정KPMG의 선정 배경에는 현대차의 기대되는 경영 혁신과 감사 품질 향상에 대한 신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막강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를 통해 대형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성공해왔다.

삼정KPMG는 특히 각종 리스크 관리 및 규제 준수라는 측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어 현대차의 복잡한 기업 구조와 글로벌 운영 환경을 고려할 때 최적의 선택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현대차는 향후 경영 투명성과 신뢰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정KPMG는 현대차와 협력을 통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관한 전문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외부 감사인 선정은 현대차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이것이 향후 기업 신뢰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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