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E1, HMM 최우수상 수상…회계 투명성 및 ESG 조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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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제8회 대한민국 회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내 자본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선진적 재무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금융으로의 전환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해상은 자율적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검증하는 책임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으며, 내부통제 절차를 통해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보험계약 관련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를 조기에 마련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현대해상은 중장기 ESG 경영 전략인 ‘하이어 임팩트 2025(Higher Impact 2025)’를 수립하고, 이를 통해 부문별 4대 중점 영역과 전사 과제를 설정하여 ESG 조직 체계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업계 최초로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제도를 도입하여 ESG 관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조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E1 또한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높이고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24 회계연도 감사에 투입할 시간은 총 6835시간으로,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34% 증가하였다. 이는 보다 충실한 외부 감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이다. E1은 연결 재무제표의 신뢰성 증대를 위해 종속회사를 대상으로 정례 미팅을 주최하고 그룹 감사인과의 소통을 활발히 진행하여 감사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ESG 전담팀을 운영하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HMM은 글로벌 종합 해운 물류 기업으로서 실효성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구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이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HMM은 사내 감사팀과 내부회계관리팀을 독립적으로 운영하여 회계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올해 결산배당을 포함하여 2조50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을 선언하였다. 또한 중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통해 추가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HMM은 ‘2045 넷제로(Net Zero)’ 목표를 설정하고 기후변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회계 투명성과 ESG 경영의 중요성이 하루아침에 커진 만큼, 현대해상, E1, HMM과 같은 기업의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자본 시장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선진경영 시스템 구축과 ESG 조직 강화는 향후 투자자들로부터 더욱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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