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주식시장이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화요일 마지막 거래 세션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 전문가인 다니엘 레너는 미국 남동부와 중서부 지역이 최악의 한파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고함에 따라, 천연가스 가격이 20% 급등했다. 이와 함께,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지역이 주요 동결선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를 더하고 있다. 권력 가격 또한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이 두 가지 요인은 트레이더들이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주요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가스프롬이 몰도바에 대한 공급을 중단한다는 발표로 인해 초조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주로 미국 내 날씨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천연가스 관련 주식들도 반등세를 보였다. 아렌터 리소스는 이날 6.7% 상승하며, 주가는 6월 고점에서 2% 떨어진 위치에 있다. EQT 역시 5% 상승하며 11월 21일 고점에서 3% 떨어진 상태다. 에너지 전송사와 체니에르도 각각 1%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며, 에너지 전송사는 11월 고점에서 2% 하락해 있고, 체니에르는 12월 5일 고점에서 7% 하락했다.
애플 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애플의 주가는 월요일에 1.3% 하락하며 4조 달러의 시장 가치를 위해 필요한 264.63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재 3% 상승해야 한다. 애플은 현재 주가 252.2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 가치 4조 달러의 첫 번째 기업으로 기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보험 업계는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 2024년 현재 비중이 큰 대부분의 보험 주식들이 두 자릿수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프로그레시브는 올 들어 50% 상승으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트포드는 36% 상승하며, 윌리스 타워스는 30%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마샬 & 맥레넌, 프루덴셜, 에이온 등 대형 보험사들은 여전히 52주 고점에서 10% 이상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2024년 거래 마지막 날을 앞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연초 대비 29.8% 상승했으나, 역대 최고치에서 3.6% 하락한 상태이다. S&P 500은 24% 상승한 가운데, Dow 지수는 13% 상승했지만, 여전히 최고치에서 5.6% 하락해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 신탁인 REIT 섹터는 한편으로 건강 관리 REIT가 3개월 기준 3.8% 상승하며 괜찮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49% 떨어진 상태다. 상업 REIT는 한 달간 주요 하락세를 보였으며, 디지털 리얼리티 REIT는 10% 하락하며 이러한 부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어떤 주식이 주목받을지는 더욱 치열한 거래 분위기 속에서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