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기계(010660)가 최근 3.0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천기계는 공작기계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선반, 밀링, Semi-CNC 선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모회사인 화천기공으로부터 CNC 선반, CNC 밀링, 머시닝 센터, 자동 생산 라인 등을 공급받아 판매하며, 또한 자동차 엔진용 부품인 실린더 블록을 가공하여 납품하고 있다.
최근 주가는 4,14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526,472주에 해당한다. 개인 투자자들은 97,074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90,871주를 처분하면서 순매도세를 보였다. 기관도 91주를 매도하면서 외국인과 함께 매도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5월 2일 주가는 전일 대비 4.60% 하락하며 주가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최근의 상승세는 다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공매도 거래량도 주목할 만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5월 2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3,103주로, 전체 거래량의 0.59%를 차지하고 있다. 직전 거래일 공매도 잔고는 24,414주였으며, 이를 토대로 시장에서는 공매도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흐르고 있다.
화천기계는 에프앤가이드와 서암기계공업을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화천기공이 40.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자동차 부품 제조 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생산 증가와 함께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천기계 역시 이런 시장 환경에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들은 화천기계의 향후 실적 발표와 시장 반응에도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