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기계(주) 주가가 최근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4.03% 상승한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공작기계 및 자동차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제조업체로, 선반, 밀링기계, Semi-CNC선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화천기공으로부터 CNC선반, CNC밀링, 머시닝 센터 및 자동 생산라인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이 기업은 자동차 엔진 부품의 핵심 요소인 실린더 블럭을 가공하여 납품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화천기계는 2025년 3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539.19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1%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순이익은 16.86억 원으로 161.80% 증가해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성장은 효율적인 경영과 원가 절감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5거래일간 화천기계에 대해 지속적인 순매수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반대로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12월 5일 거래일에는 주가가 +5.38%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이틀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화천기계는 다수의 관련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프앤가이드와 서암기계공업 등이 그 예이다. 현재 최대주주는 화천기공으로, 지분율은 40.55%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지분 구조는 향후 경영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공매도 동향에서는 12월 4일에 공매도가 5,576건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공매도 비중은 0.16%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에서 화천기계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화천기계는 현재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 분야에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테마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이 회사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처리할 분기별 실적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