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2,538억원 규모 신규 시설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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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은 HVDC(고전압 직류) 변압기 시장을 겨냥한 변압기 공장의 신설을 위해 총 2,538억원의 규모로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회사의 자기자본 대비 12.3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향후 2025년 7월 30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시설투자를 통해 HVDC 변압기에 대한 생산능력을 향상시키고,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HVDC는 대량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송전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최근 재생에너지와 전력망의 통합이 중요해짐에 따라 매우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효성중공업의 발전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HVDC 변압기의 글로벌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신규 시설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투자는 전반적인 전력 산업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효성중공업의 관계자는 “이번 시설투자는 우리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HVDC 변압기 분야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중공업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력산업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이번 투자를 통해 HVDC 변압기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향후 이들 변압기는 특히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회사의 성장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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