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2025년 2분기 연결 영업손실 89.94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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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손실 89.9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악화된 수치로, 적자 지속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6,169.79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25%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도 7.68%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효성화학의 영업손익은 계속해서 적자를 보이고 있는데, 2024년 2분기에는 606.74억 원, 2025년 1분기에는 521.0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세전 손실 또한 지난 분기 857.32억 원에서 이번 분기 945.89억 원으로 증가하며 부진을 나타냈다. 이러한 지속적인 적자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은 1,023.62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지배주주 지분 기준으로도 1,076.5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900.66억 원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다.

효성화학의 영업이익률은 -1.46%로, 2024년 2분기에서의 -10.15%와 2025년 1분기의 -9.09%에 비해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다. 산업 구조조정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 실적의 호전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당분간 지속적인 적자 구조는 투자자들에게 우려의 요소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앞으로의 경영 전략을 통해 이러한 전망을 타개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개발 전략이 향후 효성화학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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