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4천벌의 안전조끼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지주사를 포함한 효성중공업과 효성티앤씨 등 여러 계열사의 건설현장 및 지방 사업장에 있는 200여 개 협력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전조끼 전달은 2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안전조끼 지원은 효성이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효성은 그동안 도급 업체의 안전 보건 관리 지침 제정, 안전 보건 평가 시행,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여 협력사의 안전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새롭게 제작된 안전조끼는 효성티앤씨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협업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이 조끼는 지속 가능한 소재인 ‘리젠’으로 제작되었으며, 착용자의 안전을 위해 반사띠의 크기를 시중 제품의 두 배로 늘렸다. 노랑, 빨강, 민트, 네이비 등 눈에 잘 띄는 색상으로 제작되어,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식별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건설 현장의 골조, 토목 및 설비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로자 구분을 돕고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 관계자는 “안전조끼의 활용이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안전을 상생의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효성은 협력사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안전조끼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서로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효성의 노력의 일환이다. 지속적인 협력으로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효성의 이와 같은 지원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