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093370)이 최근 주식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03%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후성은 불소를 기반으로 한 가전 뒷받침 물질, 산업용 냉매가스, 여러 2차전지 소재, 무기불화물, 그리고 반도체 특수가스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다.
특히 후성의 냉매가스 사업 부문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그리고 기아와 같은 대한민국의 주요 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후성의 냉매가스를 공급받아 자사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후성은 국내에서 리튬 2차전지용 전해질 소재인 LiPF6를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2차전지 제조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LiBF4와 같은 전해질 첨가제도 제작하여 판매하는 등 2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후성은 반도체 관련 특수가스인 ‘C4F6’와 ‘WF6’를 제공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대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반도체 특수가스는 정밀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후성의 제품은 지속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용민 외 46.04%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경영과 함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최근 발표된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의견에 따르면, 후성의 평균 목표가는 10,000원으로 산정되었으며, 이는 후성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최근 5일간의 주식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8월 13일 기준으로 종가는 5,280원이었고, 거래량은 643,660주에 달하며 개인 투자자는 -124,769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05,289주를 매수했다. 이러한 매매 동향은 후성에 대한 외국인의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준다.
회사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고객 관계를 바탕으로 후성은 미래에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업계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이 예상된다. 앞으로도 후성이 미칠 영향과 관련된 뉴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