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틸(005010)의 주가가 3.21% 상승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안그룹 계열사로, 휴스틸은 증기, 물, 가스 등의 배관에 사용되는 강관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기업의 주요 제품에는 OCTG(Oil Country Tubular Goods)와 구조용 강관, 전선관 등이 포함된다. 강관의 주요 원자재는 HRC(Hot Rolled Coil), STS(Stainless Steel), H.R PLATE(Hot Rolled Steel Plate)이며, 포스코와 같은 대형 업체에서 구매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박순석을 포함한 주요 주주들이 48.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 업데이트는 2025년 3월 21일로, 주가는 계속해서 유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5일 거래일 동안의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에 의한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보였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냈다.
최근 가격 변동을 보면, 6월 2일에는 4,670원에 거래되며 -5.94%의 하락률을 보였고, 이외에도 5월 30일 4,965원에 거래되어 +0.30% 상승하였다. 외국인의 매매 동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6월 2일에는 외국인이 450,793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472,109주를 매수하며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휴스틸의 공매도 현황을 살펴보면, 6월 2일자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이 114,706주로 나타났다. 매매 비중은 7.54%로,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5일 전 날짜의 공매도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변동하며, 5월 27일에는 22,513주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종목에 대한 추가적인 이슈도 존재한다. 2025년 4월 9일에는 한국과 미국 간의 트럼프 대통령 통화로 인해 조선, 알래스카 LNG, 방위비 논의가 진행되면서 강관업체들이 주목받았고, 이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전반적인 철강 산업 테마의 상승세와 맞물려 있으며, 특히 남-북-러 가스관사업에 대한 기대감 또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으로도 2025년 6월 4일로 예정된 미국 정부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50% 관세 발효와 같은 외부 환경 변화는 휴스틸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책 변화와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더불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대왕고래’ 관련 잠정 발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