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 조지아 마크로그룹과 전략적 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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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조지아의 마크로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크로그룹은 튀르키예 및 아제르바이잔을 기반으로 건설, 관광, 호텔, 가구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조지아의 주요 기업 중 하나로, 조지아 내 5대 투자 기업 중 하나로 확인된다.

조지아는 서아시아와 동유럽의 경계에 위치하여 지리적으로 아시아에 속하지만, 문화적 및 정치적 특성으로 인해 유럽으로도 분류되는 독특한 국가이다. 최근에는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조지아 정부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유치하기 위해 약 70,000석 규모의 축구 전용구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구타이시공항 확장 및 트빌리시 신공항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마크로그룹은 조지아에서 진행 중인 경기장 및 공항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해 희림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전에도 희림은 마크로그룹과 함께 흑해 해변도시인 바투미에서 대형 개발사업의 컨셉 설계 및 트빌리시 아이스아레나의 설계 리뷰 용역을 진행했다. 또한 현재 트빌리시 중심부에 5성급 호텔과 레지던스를 설계하고 있으며, 약 4,000세대 규모의 마크로시티 개발사업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마크로그룹의 에민 우차르 회장은 “희림은 국제적인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보유한 회사이며, 아제르바이잔에서의 골드 플랜트 사업 협업 경험이 있다. 조지아에서 진행될 스타디움, 공항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있어 희림은 우리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희림건축은 조지아의 대규모 인프라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는 한국과 조지아 간의 협력 확대를 의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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