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차 주간 팟캐스트 — ETF 자금 유출과 금리 인하 기대 속 유동성 불균형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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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9만 달러의 선을 유지하며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ETF 자금이 유출되고 스테이블코인 및 디파이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시장의 구조적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반등이 유동성 회복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제한적인 기대감에 따른 기술적 반등인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1월 2주차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비트코인 중심의 쏠림 현상이다. 비트코인은 -0.53%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은 58.49%로 증가했으며, 고점 대비 조정 폭도 비교적 제한적이다. 반면, 리플(-2.42%), 솔라나(-1.23%), 도지코인(-1.77%) 등 다수의 대형 알트코인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으로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도 -0.83% 조정을 겪으며 점유율이 12.05%로 축소됐다. 이는 자산 간 위험 선호가 비트코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 참여 확대와 ETF 구조 변화가 주요 자산 중심화에 기여하는 가운데, 알트코인은 유동성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이전 주까지 진행된 ‘ETF 자금 유입 →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상승 → 알트코인 낙수효과’의 전형적 흐름이 이번 주에는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테이블코인과 ETF, 파생상품의 흐름을 살펴보니, 시장 유동성의 반등이 불균형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2,862억 달러로 12.39% 감소했으며, 하루 거래량도 984억 달러로 줄어들어 12.39%의 감소세를 보였다. 안전자산과 유동성을 나타내는 스테이블코인의 급감은 시장 내 기저 유동성이 의심된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TF 시장에서도 경고 신호가 감지된다. 블랙록의 IBIT ETF에서 하루 동안 1억 9,300만 달러가 유출됐고, 미국 비트코인 ETF 전반에서도 사흘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자금 유입 흐름이 단절된 가운데, 일부에서는 차익 실현의 국면에 진입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시에 인출되고 있는 상황은 ETF의 실물 보유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유입 속도의 둔화는 단기 반등의 에너지가 소진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와 고용 부진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시장은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90% 이상 확신하게 되었다. 12월의 금리 인하 확률도 88%에 달해, 시장의 기대가 연준의 방향성보다 앞서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잠재적인 실망 리스크를 동반한다. 총재 파월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셧다운 장기화가 노동시장 약화를 심화시키며 연준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번 주의 반등은 ETF에 대한 기대심리가 일으킨 제한적인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되며, 내부 유동성 기반은 오히려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다음 주 시장의 핵심 변수는 미국의 셧다운 협상 진전 여부이다. 셧다운이 장기화된다면 고용지표 왜곡과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연준의 기대와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ETF 유입 감소와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감소는 시장이 여전히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자산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도화 및 정책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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