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다수의 국내 펀드매니저들은 코스피가 올해 10%에서 20% 가량 조정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에 이어 로봇과 전력 인프라를 새로운 투자 테마로 주목하고 있다. 5000선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는 상반기에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 반도체’로 부각된 로봇과 전력 인프라 분야는 AI의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 수요와 직결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펀드매니저와 자산운용사 전문가들은 현대자동차와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은 기업들이 올해 주도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피지컬 AI 분야의 주도주 역할을 맡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함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술의 확산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지배구조 개편과 로봇 기술 모멘텀의 수혜를 동시에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0.3%는 향후 주도할 업종으로 ‘로봇·자동화’를 선택하였고, 24.2%는 원자력 및 전력 인프라를 차기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AI의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장과 더불어 전력 수요의 증가가 원전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상승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하락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42.4%가 코스피가 현재 고점 대비 10%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39.4%는 15%, 9.1%는 20%의 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자사주 의무 소각과 관련된 법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로 인해 증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와 같은 정책 변화로 인해 현재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증권주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전날 대비 16.58%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결국, 올해 코스피는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으로 조정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망은 특히 반도체 entreprises와 피지컬 AI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주목할 만한 요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