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에 비트코인(BTC) 현물 거래량이 한 달 동안 3,000억 달러(약 3,000조 원)를 초과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건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을 주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거래량은 바이낸스 플랫폼에서 무려 1,740억 달러(약 1,740조 원)가 거래되며 시장 회복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2025년 중 두 번째로 높은 월간 현물 거래량으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10월 중 사상 최고가에서 약 20%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꾸준히 유지됐다. 크립토퀀트의 전문가인 다크포스트(Darkfost)는 “이번 10월은 바이낸스를 중심으로 현물 거래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불붙은 시기였다”며, “업계 전반의 거래자들은 향후 시장 안정성에 대해 매우 건설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업토버(Uptober)’라는 시기에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거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가 여전히 존재함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발언과 정책 변화 가능성과 맞물려 더 많은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데이터는 단순한 거래량의 증가를 넘어서, 시장 참여자들이 여전히 매도에 나서지 않고 있음을 δεί다. 이는 향후 반등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향후의 시장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러한 신뢰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 역시 훨씬 더 탄력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신규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업계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의 증가는 시장의 개선을 암시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던 시점에서도 거래량의 증가는 장기적인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