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IronFX입니다. 다가오는 10월 넷째 주는 미국 금융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을 불러올 주요 미국 경제지표가 대거 예정된 기간입니다.
특히 소비자물가지수(CPI), 근원물가지수, 제조업 및 서비스 PMI 등이 함께 발표되며, 달러와 금리, 주식시장 전반의 방향성이 다시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정별 주요 지표와 의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10월 4주 일정 발표 시간

📅 10월 22일(수)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
- 원유재고 (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발표 예정)
이번 주의 첫 번째 주요 이벤트는 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원유재고 발표 일정입니다.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면 공급 타이트 우려로 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재고가 증가하면 원유 수요 둔화 해석으로 이어져 달러가 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 10월 23일(목) 미국 경제지표 발표 시간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오후 9시 30분 발표 예정)
- 기존 주택판매 (오후 9시 30분 발표 예정)
목요일 미국 경제지표 발표 시간에는 고용 및 주택시장 관련 핵심 지표들이 연이어 공개됩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미국 노동시장의 단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청구건수가 감소하면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반면 청구건수가 증가하면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습니다.
기존 주택판매는 미국 내 전체 부동산 경기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자료입니다. 경제지표 발표 일정 시간 때 판매량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소비 심리 개선과 경기 회복 기대를 자극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감소하면 금리 부담과 경기 둔화 우려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최근 금리 상승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번 수치가 주택시장 방향성 판단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도 있습니다.
📅 10월 24일(금) 주요 미국 경제지표
-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MoM, 9월, 오후 9시 30분 발표 예정)
- 소비자물가지수 (MoM, 9월, 오후 9시 30분 발표 예정)
- 소비자물가지수 (YoY, 9월, 오후 9시 30분 발표 예정)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예비, 10월, 오후 10시 45분 발표 예정)
-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예비, 10월, 오후 10시 45분 발표 예정)
- 신규 주택판매 (오후 11시 00분 발표 예정)
금요일은 이번 주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CPI와 Core CPI는 인플레이션의 핵심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발표 시간 때 예상치를 상회하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달러 강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보다 낮은 수치가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며 달러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어 발표되는 제조업·서비스 PMI 예비치는 미국 경기의 선행 흐름을 보여줍니다. PMI가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되며, 생산·고용·신규 주문 지표를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체감 경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규 주택판매는 부동산 시장의 수요 탄력성을 판단하는 주요 데이터입니다. 금리 인상 부담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늘어난다면 경기 회복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 정리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지표(CPI, 근원 CPI), 고용 지표, 주택 및 제조업 지표가 집중된 주간입니다.
특히 금요일 발표되는 CPI는 연준의 정책 경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발표 결과에 따라 달러, 국채, 금, 원유 등 전 자산군이 동반 변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불어 최근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일부 통계 발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